오리온그룹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 6년 연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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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은 베트남 감자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기계, 연구시설 등을 기증하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6년 연속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오리온이 펼쳐오고 있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는 감자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소득 증대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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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오리온그룹은 베트남 감자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기계, 연구시설 등을 기증하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6년 연속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해 10월29일부터 지난 19일까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인근에 있는 타잉화성 허우록현과 응에안성 디엔쩌우현, 남부 달랏시 럼동성 뚜짜면에 1억원 상당의 트랙터와 로타리 등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현지 환경에 맞는 우수한 품종의 씨감자를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소에 씨감자 저온 저장고를 추가 설치하고 장학금도 지급했다.
지난 19일 열린 기증식에는 베트남 법인 박동석 생산본부장, 여성일 지원본부장,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6년부터 오리온이 펼쳐오고 있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는 감자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소득 증대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6년간 총 7억원 상당의 농기계 및 연구 시설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기존 북부지역을 포함해 중소 규모 감자 농가가 밀집되어 있는 남부 고산지대인 달랏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오리온은 2008년부터 베트남 현지 농가와 계약재배 방식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의 감자 스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스타(O’Star·한국명 포카칩)는 베트남 생감자 스낵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2006년 호치민에 첫 현지 생산시설을 설립하며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했다. 2009년에는 하노이에 제2공장을 가동하는 등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2020년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초코파이 외에도 쌀과자 안(An), 양산빵 쎄봉(C’est Bon), 견과 브랜드 쏙포(Sóc Phố)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왔다.
오리온 관계자는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 시행 지역을 넓혀가며 베트남 현지 농가와의 상생을 지속하고 있다"며 "오리온만의 따뜻한 정(情)문화를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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