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르더 안팡 前감독, 가짜 백신증명서..1년 자격정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마 코로나19 검사를 피해보려고 가짜 백신접종 카드를 사용했을 때만 해도 일이 이렇게 커졌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 같다.
마르쿠스 안팡 전 베르더 브레멘 감독이 1년 동안 축구계에서 활동하지 못하는 자격정지 징계를 당했다.
영국 BBC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의 안팡 전 감독이 가짜 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서를 사용한 혐의로 독일축구협회(DFB)로부터 1년 자격정지와 함께 2만 유로(2704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여름 정기검사 피하려 가짜 백신접종 카드 사용
지난해 11월엔 베르더 브레멘 5개월만에 사임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아마 코로나19 검사를 피해보려고 가짜 백신접종 카드를 사용했을 때만 해도 일이 이렇게 커졌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 같다. 마르쿠스 안팡 전 베르더 브레멘 감독이 1년 동안 축구계에서 활동하지 못하는 자격정지 징계를 당했다.
영국 BBC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의 안팡 전 감독이 가짜 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서를 사용한 혐의로 독일축구협회(DFB)로부터 1년 자격정지와 함께 2만 유로(2704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안팡 감독과 함께 가짜 증명서를 사용한 플로리안 융게 수석코치도 10개월 자격정지와 3000유로(406만 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이번 징계는 두 지도자가 해임된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DFB 측은 "안팡과 융게는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의무와 롤모델로서의 책임을 지키지 않았다"고 징계 이유를 설명했다.
현역시절 바이어 레버쿠젠,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샬케04, 에네르기 코트부스, MSV 뒤스부르크 등에서 뛰었던 안팡 감독은 은퇴 뒤 홀슈타인 키엘과 1. FC 쾰른, 다름슈타트98 등에서 감독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7월 독일 분데스리가 2부 팀인 베르더 브레멘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하지만 그의 감독직은 오래 가지 못했다. 플로리안 융게 수석코치와 함께 지난 여름 정기 검사를 피할 목적으로 가짜 백신접종 카드를 사용했다. 안팡 감독은 처음에는 혐의를 부임했지만 베르더 브레멘 구단은 그를 해임했다. 이후 안팡 감독과 융게 수석코치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동국, 재산 100억 넘는다?…"23년 프로생활 했으니까"
- 세븐♥이다해, 수영장서 꼭 끌어안고 달달…과감한 스킨십
- 려욱, 슈주 두 번째 유부남…타히티 아리와 5월 결혼
- '극단 시도' 아름 "살아난 게 기적, 억울함 담아 복수 시작"
- 한소희, 혜리 또 저격 "뭐가 그렇게 재밌냐"
- 인증샷 유행에…컵라면 국물에 몸살 앓는 한라산
- 랄랄 "살찌는 모습 우울해…피임 안 한 날 한방에 임신"
- 이소라, 옛애인 신동엽 또 만난다 "SNL 흔쾌히"
- "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최강희, 조개집 알바…"완전 적성에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