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2021년 영업이익 445억원..전년비 30.3% 증가

박종진 2022. 1. 27. 0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헬로비전이 2021년 영업이익 445억원을 기록했다.

LG헬로비전 지난해 매출은 1조801억원으로 전년보다 222억원(2.1%) 늘어났고 순이익은 269억원이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지난해는 방송·통신 가입자 순증과 더불어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개선, 재도약 기반을 다진 한해였다"며 "올해는 사업 전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경험 혁신에 주력하며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상암동 LG헬로비전 본사

LG헬로비전이 2021년 영업이익 4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03억원(30.3%) 증가한 수치다. 투자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강화, 미디어·렌탈 등 기타부문 성장에 따른 결과다.

LG헬로비전 지난해 매출은 1조801억원으로 전년보다 222억원(2.1%) 늘어났고 순이익은 269억원이었다. 4분기 매출은 2839억원, 영업이익 127억원, 순이익 69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영업이익은 60.5% 증가했다.

4분기 부문별로는 홈 매출이 1708억원(TV 1379억원, 인터넷 294억원, 인터넷전화 35억원), 알뜰폰(MVNO) 매출이 416억원(서비스 378억원, 단말기 38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와 렌탈을 포함한 기타 매출은 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했다.

가입자도 사업부문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홈 부문에서는 케이블TV 디지털 가입자가 네 분기 연속 순증했고 인터넷 가입자도 2020년부터 연속 순증세를 유지했다. 디즈니플러스 도입, 기가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등 방송·인터넷 서비스 체질 개선 노력 결과다.

MVNO 가입자도 다섯 분기 연속 순증했고, LTE 비중(83%) 또한 지난해 3분기에 이어 최고치를 유지했다. 기타 부문 매출 증가는 미디어와 렌털 사업 성장 영향이다.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커머스 방송 추진에 기반한 지역채널 경쟁력 확대, 렌털 자체 제조(OEM) 상품 인기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G헬로비전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확대를 추진한다. 주당배당금을 2020년 75원에서 110원으로 상향, 연결 순이익 3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지난해는 방송·통신 가입자 순증과 더불어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개선, 재도약 기반을 다진 한해였다”며 “올해는 사업 전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경험 혁신에 주력하며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