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뛰어넘겠다" GM, 전기차에 42조원 쏟아붓는다

신수지 기자 2022. 1. 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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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IZ] 당신이 챙겨야 할 뉴스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하고 있는 GM 미국 공장 모습. /GM 제공

66억달러

미국 1위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 픽업 트럭 생산을 늘리고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2024년까지 미시간주에 약 66억달러(약 7조8943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GM은 이번 투자를 통해 2025년까지 100만대의 전기 자동차를 생산해 현재 업계 1위인 테슬라를 뛰어넘겠다는 계획이다. GM은 이번 투자를 포함해 2025년까지 전기차에 총 350억달러(약 41조8635억원)를 지출할 예정이다.

78%

지난해 미국 소비자가 반품한 상품 액수가 7610억달러(약 910조6887억원)를 기록해 전년보다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소매업협회(NRF) 조사에 따르면 전체 소매 판매의 16.6%가 반품됐다. 이는 전년(10.6%)보다 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NRF는 온라인 소매 판매 비율이 늘고, 온라인 업체들이 고객 충성도 유지를 위해 무료 반품 등 관대한 반품 정책을 확대하면서 반품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15억달러

미국 제조업체 3M은 작년 4분기 오미크론 변종 확산에 따른 N95 마스크 매출 증가로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M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31달러로 시장전망치(2.02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한국의 KF94 마스크에 해당하는 N95 마스크의 지난해 매출은 15억달러(약 1조7961억원)로 전년보다 7.1% 증가했다. 최근 미국 정부가 N95 마스크 4억장을 일반인에게 무료 배포하기로 하면서 추가 주문이 이어질 것으로 3M은 전망했다.

1500명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으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영국 생활용품 업체 유니레버가 5대 주력 상품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경영직 1500명을 해고할 방침이다. 유니레버는 성명에서 고위 경영직의 15%, 주니어 경영직의 5%가 감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장 노동자는 이번 구조 조정에서 제외된다. 유니레버는 전 세계에서 14만9000여 명을 고용하고 있다.

영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 /유니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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