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금수저 NO, 집없이 떠돌이생활..母 폐결핵+간경화 투병"('신랑수업')[어저께TV]

김나연 2022. 1. 2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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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준수가 힘들었던 유년시절을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서는 새해를 맞아 쌍둥이 형 김준호와 함께 부모님 집을 방문한 김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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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가수 김준수가 힘들었던 유년시절을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서는 새해를 맞아 쌍둥이 형 김준호와 함께 부모님 집을 방문한 김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수는 부모님의 건강을 물었다. 아버지는 "4, 5kg 빠졌다"고 말했고, 어머니는 "엄마도 건강하다. 간 안좋은것도 병원에서 어떻게 했냐고 물을 정도로 정상"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준수는 "어머니 건강이 안 좋으셨냐"는 질문에 "어머니께서 힘들게 살았을때 모진 일들을 하루에 쓰리잡까지 했다. 양손에 보따리 수십개 들고 쌍둥이 한명을 앞에 한명은 뒤에 업고 새벽시장에 가서 옷을 떼왔다. 정말 힘들게 살았던 기억이 난다"며 "중학교때였나 초등학교때는 (어머니가) 폐결핵으로 피를 토하는걸 보고 무서웠다. 그런걸 겪었는데 또 간경화가 왔다. 죄송스럽다"고 털어놨다.

김준수의 어머니는 34살의 젊은 나이에 폐결핵을 앓았다고. 그는 "앞이 캄캄했다. 애들도 어린데. 오직 애들만 생각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김준수는 "원래 잘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어릴때 기억에 집이랄게 없다. 반지하에 살았는데 화장실이 없었다. 부엌에서 볼일을 봤다. 외할머니댁에서 1, 2년 살고 친할머니댁에도 잠깐 살고 큰이모댁에도 살고 떠돌이 생활을 했다. 어릴때부터 나나 형이나 둘이 누군가 잘 되면 좋은 집에서 살고싶단 생각 많이 했다"며 현재 부모님 집 역시 자신이 선물한 것이라고 밝혔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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