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급망·오미크론 악재에도 강한 실적 예상"..4분기 中 점유율 역대 최고

SBSBiz 2022. 1. 2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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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우리시간으로 내일 아침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애플이 공급망 차질과 오미크론 변수에도 강한 수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위기관리에 탁월했던 애플의 매출이 1년 전보다 6.48% 증가한 1천187억 달러(약142조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이며 '슈퍼사이클'을 달성한 아이폰13과 중국 시장 점유율에 주목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6년만에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아이폰13 시리즈를 포함한 고가 스마트폰 공급이 개선되면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진단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데스크톱 PC인 맥의 출하량도 9%대로 늘었고, PC 시장 전체 점유율도 1%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애플이 분기 후반 들어 수요가 감소했고 서비스 부문도 부진했다"며 "분기실적과 향후 실적 전망 모두 위험이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최근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기술주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등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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