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증시, 파월 금리 인상 시사 발언에 혼조..다우 0.38%↓

김예진 2022. 1. 27. 0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9.64포인트(0.38%) 내린 3만4168.09로 장을 마감했다.

당초 이날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는 상승하며 장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AP/뉴시스]지난해 7월8일 뉴욕 증권거래소 앞에 월 스트리트 표지판이 걸려 있다. 2022.01.2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9.64포인트(0.38%) 내린 3만4168.0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6.52포인트(0.15%) 떨어진 4349.93로 장을 닫았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2포인트(0.02%) 오른 1만3542.12에 거래를 마쳤다.

당초 이날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는 상승하며 장을 열었다. 다우 지수는 장중 한 때 500 포인트 이상 뛰었다.

그러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올해 3월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하락으로 돌아섰다.

파월 의장은 이날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나는 조건들이 그렇게(금리 인상) 하기 적절하다고 가정했을 때, 위원회가 3월 회의에서 연방 자금 금리를 인상할 의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 시장을 위협하지 않고 금리를 올릴 여지가 꽤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 후 10년물 국채금리는 1.8% 이상 뛰었다.

다만 나스닥 지수만이 지난해 4분기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낸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MS는 이날 2.85% 오르며 장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