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황선우 "올림픽 100m 출전 편견 깨고 파 욕심 났다"[★밤TV]

안윤지 기자 2022. 1. 2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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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선수 황선우가 올림픽에서 100m 출전했을 때 느낀 감정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수영 선수 황선우, 두봉 주교가 출연했다.

황선우 선수는 65년 만에 올림픽 수영 100m 결승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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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수영 선수 황선우가 올림픽에서 100m 출전했을 때 느낀 감정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수영 선수 황선우, 두봉 주교가 출연했다.

황선우 선수는 65년 만에 올림픽 수영 100m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는 "100m란 경기에서 내가 뛰는 구나 싶어서 꿈 같았다. 단거리는 거의 서양인이 유리하다. 한국에선 내가 187이라 큰 키다. 그런데 내가 가장 왜소하고 작은 포지션이었다"라며 "'100m보다 200m에 집중하라'는 말에 더 욕심났다. 그런 말을 깨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한국에 3m 정식 수영장은 하나밖에 없다. 2m에 있다가 3m에 있으면 시각적으로도 다르고 헤엄칠 떄 느껴지는 '물 감'도 다르다. 우리 나라는 인프라가 부족하다 보니 아쉽지만 적응 잘하고 잘 뛰자고 생각했다"라며 "지원이 있다면 더 많은 선수들이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을 전했다.

그는 올림픽 출전 당시 '갓기'(God+아기)란 별명이 있었다. 이에 "들어봤는데 신기했다. 그렇게 불러주는게 '내가 아기같나?'란 생각도 했다"라며 "대학가서 훈련을 병행할 수 있는데 대학생활 하면 수업도 들어야 하니 파리 올림픽 전까지는 실업팀에 있기로 했다"라고 수영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힘들기도 하지만 수영을 좋아하니까 하는 거 아니냐. 힘든 길을 내가 선택했으니 후회하지 말고 열심히 나아가려고 한다. 2024 파리 올림픽엣 메달 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한편 두봉 주교는 과거 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 사건에 참여한 바 있다. 그는 "내가 항의를 했다"며 "경찰관들이 우리 집을 습격해서 추방 명령을 받았다. 내가 교구장으로 있던 입장이었는데 교황님이 교구장을 인정하는 거다. 그래서 추방하려면 나라에서 교황청이 수락해야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바티칸에 가서 요한 바오르 2세, 한국 주교와 한국 사정에 대해 말했다. 교회 측에서 어려운 노동자, 농민들 편을 드는 걸 찬성할 수밖에 없다. 잘못 한 게 아니다라면서 추방 명령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래서 한국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라고 전해 놀라케 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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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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