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인플레 2% 넘어..곧 금리 올리는 게 적절" 3월 인상 시사

김예진 입력 2022. 1. 2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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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곧 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발표했다.

CNBC와 WSJ은 연준이 3월 금리 인상을 예고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단 이번 회의에서는 동결한 후 '곧' 금리를 인상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3월을 인상 시기로 본 것이다.

연준은 최근 금리 인상을 시사해왔으나 구체적인 시기는 밝힌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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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월 금리 인상 동시에 테이퍼링 종료도 시사"

[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1.2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곧 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들은 오는 3월 인상을 시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틀 간 열렸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성명은 "인플레이션이 2%를 넘고 강한 노동시장을 가지고 있어 곧 연방 자금 금리 목표 범위를 높이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CNBC와 WSJ은 연준이 3월 금리 인상을 예고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WSJ은 구체적으로 인상 시기가 3월 중순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일단 이번 회의에서는 동결한 후 '곧' 금리를 인상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3월을 인상 시기로 본 것이다. 오는 2월에는 연준의 회의가 열리지 않는다.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은 기존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은 지난달 FOMC에서 자산매입 규모를 1월부터 기존의 2배인 3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3월 금리 인상과 동시에 채권 매입 프로그램이 종료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CNBC는 풀이했다.

금리가 인상되면 201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연준은 최근 금리 인상을 시사해왔으나 구체적인 시기는 밝힌 바 없다. 뉴욕증시 등에서 투자자들은 연준이 예상보다 더 큰 긴축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시장은 불안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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