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해외 물류리츠·ESG개발·사회공헌 다 잡았다

[제19회 대한민국 IB대상] 최우수 부동산금융 리더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새 CI

미래에셋증권이 제19회 대한민국 IB대상에서 '최우수 부동산금융 리더' 상을 수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상장을 진행했다. 주식시장 하락세로 리츠가 안정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 리츠는 아마존 휴스턴·페덱스 탬파·페덱스 인디애나폴리스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았다. 수요예측에서 1019.58대 1을,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753.4대1을 달성하며 상장 리츠 역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비대면 소비 증가로 고속 성장하는 물류센터를 자산으로 편입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년 주택사업에도 선제적으로 뛰어들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선릉역·문정역 청년주택 개발사업에 출자했다. 청년 주택사업은 정부 세제 지원과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부천 데이터센터, 대림 가산동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를 실현했다.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 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모를 통해 화성 동탄 공공주택과 경남 하동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에 참여했다.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는 사업성이 낮은 농촌 주택사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방식으로, 귀농귀촌 주택용지를 사업성 있는 도시의 공동주택용지와 함께 리츠에 공급해 주택을 건설·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진주 평거동 주상복합 개발사업, 광양 용강리 공동주택 개발사업, 부산 암남 물류센터 개발사업 등 리스크 관리를 기본으로 한 선별적 투자 진행 및 성공적인 매각을 달성한 데다 이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다졌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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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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