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발트해에 F-15 전투기 배치.."나토 동맹국과 치안유지·훈련"

한세현 기자 2022. 1. 27.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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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미국 F-15 전투기 6대가 현지시각 어제(26일) 에스토니아 공군기지에 착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나토 공군 사령부는 "상공 치안유지 작전에 더해 다른 회원국과 발트해 연안에서 공대공, 지대공 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F-15 전투기는 앞서 나토가 리투아니아 공군기지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힌 덴마크 F-16 전투기 4대, 벨기에 F-16 전투기와 함께 다음 주말까지 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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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5 전투기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서방 간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이 F-15 전투기를 에스토니아에 배치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F-15 전투기 6대가 현지시각 어제(26일) 에스토니아 공군기지에 착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나토 공군 사령부는 "상공 치안유지 작전에 더해 다른 회원국과 발트해 연안에서 공대공, 지대공 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F-15 전투기는 앞서 나토가 리투아니아 공군기지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힌 덴마크 F-16 전투기 4대, 벨기에 F-16 전투기와 함께 다음 주말까지 훈련할 예정입니다.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은 한때 구소련의 통치를 받았지만, 현재는 나토 동맹국이자 EU 회원국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병력 10만 명을 배치하면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과의 전운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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