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겨울철 교복 관리 잘하니..옷맵시 살고 새 옷 같네

강영운 2022. 1. 27.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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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학생복 교복관리 팁
먼지·이물질 제거가 최우선
블라우스는 중성세제 손세탁
동복재킷, 드라이클리닝 필수
긴긴 겨울방학 중·고등학생들은 교복을 옷장 안에 대충 보관하기 일쑤다. 이런 경우 신학기 개학 때 구질구질한 교복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관리가 안 되면서 섬유가 상한 탓이다. 스마트학생복이 매 시즌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는 겨울방학 교복 관리 팁을 최근 공개했다. 교복은 매일 장시간 입고 생활하는 옷인 만큼 일상복에 비해 한층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개학 후 교복을 새 옷처럼 깔끔하게 입기 위해서는 방학 기간 철저한 세탁·보관을 통해 오염물질을 확실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되고 입는 동복은 복종별 소재가 다른 만큼 세탁·보관 방법을 확실히 숙지해야 한다.

방학 동안 옷장 속에 보관했던 교복은 착용 전 쌓인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먼저 깔끔하게 세탁해야 한다. 동복은 재킷, 니트, 셔츠, 블라우스, 바지나 치마 등으로 구성이 다양하므로 세탁 시 주의가 필요하다. 블라우스와 셔츠는 드럼세탁기나 고온 세탁 시 수축·변형될 우려가 있으므로 단추를 채운 후 중성세제를 이용해 손세탁하거나 세탁망에 넣은 후 울 코스로 약하게 세탁하는 것이 좋다.

하의는 엉덩이와 가랑이 부분에 땀이 흡수된 상태로 오래 입는 것이 원단을 마모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3~4회 착용 후에는 꼭 세탁해야 한다. 세탁기 이용 시 가급적 뒤집은 상태에서 망에 담아 세탁하자. 동복 재킷은 캐시미어, 울 등의 소재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형태 변형을 막고 소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드라이클리닝이 필수다.

보온성이 좋은 니트류인 카디건과 조끼 등은 소재 특성상 팔꿈치, 소매, 옆구리 등 마찰이 잦은 부분에 보풀이 발생하기 쉽다.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보풀 제거기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분무기에 물과 섬유유연제를 섞어 보풀을 제거할 부분에 뿌린 후 칼이나 일회용 면도기로 긁어주면 옷감 손상 없이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 지난 학기 내내 입었던 바지와 치마는 마찰이 많아 마모와 번들거림이 생길 수 있는데 식초와 물을 1대2 비율로 섞어 옷에 뿌려주고 다림질하면 번들거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세탁할 때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를 넣어주면 악취와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바지나 치마 주름을 보기 좋게 세우려면 주름 부분에 식초를 살짝 바른 뒤 다림질하면 된다.

교복을 변색이나 해충 등으로부터 원단을 보호하기 위해 드라이클리닝이나 세탁 후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니트류, 재킷, 카디건 등은 옷장 냄새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어 전용 제습제를 이용하거나 옷걸이 사이에 신문지를 걸어 옷장 내부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교복은 잘 보관하기만 해도 형태가 변형되는 것을 방지하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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