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 브리핑] 인텔, EU 12억 달러 벌금 피했다..유럽 법원 벌금 기각

SBSBiz 2022. 1. 27.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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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 브리핑] 한 눈에 보는 해외 경제 이슈

인텔, EU 12억 달러 벌금 피했다...유럽 법원 벌금 기각

인텔이 유럽연합(EU)에서 부과받았던 대규모 벌금 조치를 피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습니다.

유럽 일반법원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경쟁방해 혐의로 인텔에 부과한 12억 달러(약1조4천억원)의 벌금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EC의 분석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 리베이트가 경쟁을 방해했다고 판단하기에 합당한 법적인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판결했습니다.

브렌트유 배럴당 90달러 돌파...2014년 이후 처음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 당 90달러를 넘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 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90.02 달러를 기록하며 2014년 10월 이후 최고가를 찍었습니다.

외신들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지정학적 긴장과 중동 지역 공급 우려가 가격을 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美 하원, 반도체 산업 지원 법안 마련...520억 달러 투입

미국 하원이 자국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520억 달러(약62조3천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미국 경쟁법안 (America COMPETES Act)'을 공개했습니다.

이 법안은 작년 7월 상원을 통과한 중국 견제 법안과 병합 심사를 거치게 됩니다.

벤틀리, 2030년까지 전기차에 34억 달러 투자

럭셔리카 브랜드 벤틀리가 2030년까지 34억 달러(약4조원)를 투자해 완전 전기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벤틀리는 2023년까지 모든 자동차 모델의 전기차 버전을 출시하고, 2025년에 첫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TSMC, 아시아 시가총액 1위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중국의 텐센트를 제치고 아시아 기업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종가 기준 TSMC의 시가총액은 6천억 달러(약772조원)로 텐센트의 5천690억 달러(약680조885억원)를 앞섰습니다.

저널은 TSMC의 시장 가치가 인텔과 삼성전자 등 경쟁사들에 대해 기술적 우위를 갖고 있고, 엔비디아 등 일부 경쟁사들과 계약을 맺고 반도체를 생산하면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무디스, 테슬라 신용등급 두 단계 상향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 단계 바로 아래 등급인 'Ba1'으로 두 단계 상향 조정했습니다.

무디스는 테슬라의 재무정책이 신중한 것으로 보이며 유동성도 매우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테슬라가 세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전기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한다면 등급이 추가로 상향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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