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 주드' 메모 등 비틀스 물품 NFT로 경매
신아형 기자 2022. 1. 2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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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멤버가 썼던 물건들이 대체불가토큰(NFT) 형태로 온라인 경매에 나왔다.
경매에는 1968년 폴 매카트니(80)가 '헤이 주드'를 작곡하며 작성한 친필 메모, 존 레넌이 영화 '헬프!'(1965년)에서 입은 검은색 망토, 1967년 비틀스가 제작한 TV영화 '매지컬 미스터리 투어'에서 입은 털 코트, 아들에게 준 기타 3대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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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넌 아들이 기타 등 올려.. 매카트니 친필메모 '헤이 줄스'
시작가 3600만원.. 2배 넘을수도
수익금 일부 친환경 스타트업 기부
시작가 3600만원.. 2배 넘을수도
수익금 일부 친환경 스타트업 기부
비틀스 멤버가 썼던 물건들이 대체불가토큰(NFT) 형태로 온라인 경매에 나왔다.
영국 BBC 등은 존 레넌(사진)의 아들 줄리언 레넌이 24일(현지 시간) 부친의 유품 및 다른 멤버 물건들의 3차원(3D) 영상을 NFT로 만들어 경매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경매에는 1968년 폴 매카트니(80)가 ‘헤이 주드’를 작곡하며 작성한 친필 메모, 존 레넌이 영화 ‘헬프!’(1965년)에서 입은 검은색 망토, 1967년 비틀스가 제작한 TV영화 ‘매지컬 미스터리 투어’에서 입은 털 코트, 아들에게 준 기타 3대 등이 올랐다.
헤이 주드 메모는 매카트니가 1968년 레넌이 그의 첫 부인 신시아와 이혼하자 5세이던 줄리언을 위로하기 위해 노래를 만들면서 쓴 것이다. 메모는 곡을 네 부분으로 나눠 사용될 악기 등을 정리한 것이다. 메모 우측 상단에는 매카트니가 그린 그림도 있다. 원래 곡 제목은 줄리언을 뜻하는 ‘헤이 줄스(Jules)’였다고 한다.
헤이 주드는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9주간 1위를 차지하며 비틀스 노래 중 가장 오랜 기간 빌보드 1위에 머물렀다. BBC는 “헤이 주드 메모의 낙찰가는 경매 시작가인 3만 달러(약 3600만 원)의 두 배를 넘을 수 있다”고 전했다.
경매 사이트에는 레넌 부자의 추억담도 소개돼 있다. 줄리언은 경매에 올린 기타에 대해 “아버지가 주신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하지만 너무 소중해 많이 쳐보진 않았다. 여전히 내 눈에는 가장 아름다운 기타”라고 말했다. 또 다른 기타는 레넌이 생전에 줄리언에게 기타 코드를 가르쳐 줄 때 사용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달 7일 개최되는 경매는 ‘줄리언스 옥션’과 NFT 전문 판매 사이트인 ‘옐로 하트’에서 주관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줄리언이 세운 ‘화이트 페더 재단’을 통해 친환경 관련 스타트업 ‘노리(Nori)’에 기부될 예정이다.
영국 BBC 등은 존 레넌(사진)의 아들 줄리언 레넌이 24일(현지 시간) 부친의 유품 및 다른 멤버 물건들의 3차원(3D) 영상을 NFT로 만들어 경매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경매에는 1968년 폴 매카트니(80)가 ‘헤이 주드’를 작곡하며 작성한 친필 메모, 존 레넌이 영화 ‘헬프!’(1965년)에서 입은 검은색 망토, 1967년 비틀스가 제작한 TV영화 ‘매지컬 미스터리 투어’에서 입은 털 코트, 아들에게 준 기타 3대 등이 올랐다.
헤이 주드 메모는 매카트니가 1968년 레넌이 그의 첫 부인 신시아와 이혼하자 5세이던 줄리언을 위로하기 위해 노래를 만들면서 쓴 것이다. 메모는 곡을 네 부분으로 나눠 사용될 악기 등을 정리한 것이다. 메모 우측 상단에는 매카트니가 그린 그림도 있다. 원래 곡 제목은 줄리언을 뜻하는 ‘헤이 줄스(Jules)’였다고 한다.
헤이 주드는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9주간 1위를 차지하며 비틀스 노래 중 가장 오랜 기간 빌보드 1위에 머물렀다. BBC는 “헤이 주드 메모의 낙찰가는 경매 시작가인 3만 달러(약 3600만 원)의 두 배를 넘을 수 있다”고 전했다.
경매 사이트에는 레넌 부자의 추억담도 소개돼 있다. 줄리언은 경매에 올린 기타에 대해 “아버지가 주신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하지만 너무 소중해 많이 쳐보진 않았다. 여전히 내 눈에는 가장 아름다운 기타”라고 말했다. 또 다른 기타는 레넌이 생전에 줄리언에게 기타 코드를 가르쳐 줄 때 사용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달 7일 개최되는 경매는 ‘줄리언스 옥션’과 NFT 전문 판매 사이트인 ‘옐로 하트’에서 주관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줄리언이 세운 ‘화이트 페더 재단’을 통해 친환경 관련 스타트업 ‘노리(Nori)’에 기부될 예정이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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