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업들 반도체 재고 5일치 미만.. 공급난 최소 6개월 지속"

뉴욕=유재동 특파원 2022. 1. 2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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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난이 심화되면서 각 기업의 반도체 칩 재고량이 2년 만에 8분의 1 수준으로 내려앉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발표는 상무부가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전 세계 150여 반도체 제조 및 수요 기업으로부터 재고와 판매 정보 등을 담은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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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부 "수급에 중대한 불일치.. 비정상판매 관행 조사 착수"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난이 심화되면서 각 기업의 반도체 칩 재고량이 2년 만에 8분의 1 수준으로 내려앉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 시간)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정보를 취합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상무부가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전 세계 150여 반도체 제조 및 수요 기업으로부터 재고와 판매 정보 등을 담은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다.

상무부는 “반도체 칩 평균 재고량이 2019년에는 40일 치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5일 치 미만으로 떨어졌고 그나마 핵심 산업 분야에선 재고량이 더 적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해 반도체 칩에 대한 평균 수요는 2년 전인 2019년보다 17% 많았다”며 “수요와 공급 사이에 중대한 불일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응한 기업들은 반도체 수급 불일치 상황이 향후 최소 6개월 동안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무부는 이 같은 공급난에 대응해 가격 조사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조사에서 중개상을 통해 판매된 칩 가운데 비정상적으로 비싸게 팔린 경우가 발견돼 이런 판매 관행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뉴욕=유재동 특파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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