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평화특별자치도 특별법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켜야"

이설화 2022. 1. 2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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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여권이 제20대 대선 강원 제1호 공약인 '강원평화특별자치도' 관련 특별법안 국회 조기입법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좌장을 맡은 서영교 위원장은 "지역을 살리는 게 제 목표다. 강원도를 살리는 데 평화특별자치도법안을 만드는 것도 그 시작일 것"이라며 "여야가 만장일치로 통과시킬 수 있게 뛰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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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원선대위 강심명심 토론회
서영교 국회 행안위원장 참석
허영, 강릉 제2청사 건립 강조
▲ 강심명심 제6차 토론회가 26일 춘천시 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열려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과 허영 강원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토론자들이 토론을 펼치고 있다. 손인중

도내 여권이 제20대 대선 강원 제1호 공약인 ‘강원평화특별자치도’ 관련 특별법안 국회 조기입법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엔 관련 법안 소관상임위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영교 위원장이 참석, “여야가 만장일치로 통과시킬 수 있게 뛰어달라”며 법안통과에 힘을 실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 대전환 선대위는 26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강심명심(강원 이슈를 이재명의 이슈로) 제6차 토론회 ‘강원도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평화특별자치도’를 개최했다. 서 위원장을 비롯해 허영·이광재·최윤 강원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시·도의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허 위원장은 토론회에서 “강릉 주문진 환동해본부가 있는데 자치조직권이 부여되면 제2도청으로 승격시키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행정 수요를 담당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최근 자신의 ‘강릉 제2청사’ 발언과 관련, 2청사 건립의 근거가 평화특별자치도법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발제에서 “최근 전국 지역에서 메가시티 전략을 보면 ‘자치’, ‘분권’이 강조되고 있다”며 “평화특별자치도는 ‘평화’를 제도로 만들어갈 수 있는 권한을 강조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

송영훈 강원대 교수는 토론에서 “북한에 신사유람단이 있다. 북한의 엘리트들이 옥스퍼드 등으로 유학을 가는데, 강원도가 협력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차별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이광재 위원장은 “허영, 이양수 의원이 발의한 특별자치도법안의 공통분모를 찾아내야 한다”며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등 강원도 국회의원 협의회에서 공식적으로 문제를 다루겠다”고 약속했다.

좌장을 맡은 서영교 위원장은 “지역을 살리는 게 제 목표다. 강원도를 살리는 데 평화특별자치도법안을 만드는 것도 그 시작일 것”이라며 “여야가 만장일치로 통과시킬 수 있게 뛰어달라”고 했다.

서 위원장은 토론회에 앞서 도청을 방문, 최문순 도지사와 허영 위원장, 곽도영 도의장 등과 차담회를 갖고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조기 설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설화 lof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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