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공항 항공사 다변화로 입지 상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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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공항의 항공사 다변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장영덕 원주시의원은 제230회 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운항사가 단 한 곳이라는 독점 상황으로 인해 이용객이 무조건 항공사의 스케줄에 맞추거나 많은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며 원주공항의 항공사 다변화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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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관광자원 접할 기회 증가 기대"
원주공항의 항공사 다변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본지 취재 결과, 지난 2021년 한해 원주공항 항공기 탑승객은 13만926명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간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2020년 3만5972명보다 무려 354%(9만4954명) 급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 이용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운항 스케줄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이용객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 운항횟수가 2회로 증편됐지만 제주발 노선의 경우 출발시간이 12시 30분, 오후 6시로 애매한 시간대로 편성,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직장인의 경우 항공기 이용을 위해 조퇴를 해야 하거나 출발시간과 돌아오는 시간이 어중간해 어쩔 수 없이 하루나 이틀을 더 머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장영덕 원주시의원은 제230회 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운항사가 단 한 곳이라는 독점 상황으로 인해 이용객이 무조건 항공사의 스케줄에 맞추거나 많은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며 원주공항의 항공사 다변화를 제안했다.
장 의원은 “항공사가 다변화되면, 경쟁에 따른 보다 저렴한 여행과 서비스 품질 향상이 이뤄지고 노선 추가 등으로 원주공항 쓰임새 및 입지가 상향될 것”이라며 “이는 원주 관광자원을 접하는 기회 증가와 지역 경기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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