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신림면 골프장 현장 공동조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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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환경영향평가 협의 미이행 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원주 신림면 구학리 골프장 조성 사업(본지 1월24일 10면)에 대한 시, 시의회, 주민 참여 공동조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최미옥 시의원은 26일 제23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해 "구학리 일원 골프장 건설사업에 대해 최근 사업자가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주민 민원이 잇따라 전달됐다"며 "시와 원주환경청은 해당 사업의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만큼, 사업자가 환경영향평가서를 거짓 및 부실 작성했거나 협의 내용을 이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리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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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 이행 철저히 조사해야"
주민 민원 실현 가능성 주목
속보= 환경영향평가 협의 미이행 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원주 신림면 구학리 골프장 조성 사업(본지 1월24일 10면)에 대한 시, 시의회, 주민 참여 공동조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최미옥 시의원은 26일 제23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해 “구학리 일원 골프장 건설사업에 대해 최근 사업자가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주민 민원이 잇따라 전달됐다”며 “시와 원주환경청은 해당 사업의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만큼, 사업자가 환경영향평가서를 거짓 및 부실 작성했거나 협의 내용을 이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리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구학리 골프장 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달 골프장 착공에 나선 사업자의 ‘구학천 건천화 저감방안 부실 작성’ 등 환경영향평가서 부실작성 및 협의 미이행 의혹을 제기한데 이어 시와 시의회, 관계기관, 주민 등이 참여하는 공동조사를 강력 요구하고 있다. 현재 원주환경청이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 이행 실태 등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 조사 중인 가운데 최 의원이 시 등 관계기관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공개적으로 촉구, 주민들이 요구 중인 공사 현장 공동조사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 의원은 “골프장 건설은 찬반 양론과 이해관계가 첨예해 시작부터 논란이 따르고 산림 및 동식물의 종다양성 훼손, 농약·비료로 인한 토양 및 수질오염 등의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며 “이 같은 태생적 한계를 지닌 만큼 인·허가 과정에서 철저한 사전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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