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목욕신 위해 1년간 식단, 몸 360도 보여주고 싶었다"(라디오스타)

서유나 2022. 1. 2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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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가 목욕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1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755회에서는 마지막회 시청률 17.4%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의 배우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가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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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준호가 목욕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1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755회에서는 마지막회 시청률 17.4%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의 배우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이준호는 '옷소매' 촬영을 준비하며 유독 빨리 찍고 싶은 장면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바로 '목욕 신'이었다.

이준호는 목욕 신이 "혼자만의 무기라고 생각하면서 준비한 신"이라며 "굉장히 위험했던 세손 시절, 예민할 때의 몸, 문무에 뛰어난 얄팍한 몸을 만들고 싶어 식단을 오래했다. 거의 1년했다. 닭가슴살 먹고 고구마 먹고. 식사 때 배우분들과 식사를 아예 못 했다. 저는 5, 10분 만에 다 먹고 차 안에서 대본을 보거나 기력 없이 누워있을 때라 빨리 찍고 싶었다"고 노력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에선 노골적으로 몸을 보여주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더 보여주고 싶었다는 마음이 있었다. (감독님이 노골적인 신을) 하나는 주셨지만 저는 그걸 360도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준호는 촬영 후 "찍고 집가자마자 치맥하고 싶었다. (이후 치킨을) 먹었는데 너무 굶었던 나머지. 그날 물에 10시간 이상 있었다. 입맛이 떨어져서 맥주 한 모금 마시니까 온몸이 빨개지고 닭다리 하나 먹으니 죽겠더라. 결국 못 먹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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