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작년 영업익 2조 돌파 '사상최대'

이축복 2022. 1. 2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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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회장 취임 5년만에 성과
효성그룹이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2조원을 넘겼다. 주력 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조현준 효성 회장(사진) 취임 이후 5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26일 효성그룹은 지주사 (주)효성과 4개 사업회사(효성티앤씨·효성첨단소재·효성중공업·효성화학)의 2021년 총매출액은 21조2804억원, 영업이익은 2조77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2.3%, 410.2% 늘어난 것이다. (주)효성은 지난해 연간 매출 3조5389억원, 영업이익 6406억원을 기록했다. 효성티앤씨는 크레오라(스판덱스) 부문 호황과 지난해 8월 증설한 터키 공장 영향으로 실적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효성티앤씨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5960억원, 1조4237억원이었다. 효성첨단소재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3조5978억원, 영업이익은 4373억원으로 전년 대비 상승률이 각각 50.3%, 1178.7%를 기록했다.

지난해 효성그룹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은 조 회장의 선제적 투자 결정에서 비롯됐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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