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했다고요? 연휴 때 응급실에 가야 할 복통 증상은

김연지 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2022. 1. 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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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건강정보]

명절 때 과식으로 배 아픔이나 소화불량을 겪는 사람이 많다. 복통 중에는 급성 충수돌기염(맹장염), 급성 담낭염에 의한 것은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복통 양상이 심하거나 오른쪽 아랫배에 심한 통증이 있고, 누르면 그 부위가 아프거나, 오른쪽 갈비뼈 아래 부위에 심한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급성 췌장염은 주로 과음하는 사람에게 나타나는데, 명치 통증 양상이 심하고, 몸을 구부리면 완화되는 게 특징이다. 이 밖에 고열을 동반하거나, 소화불량과 함께 호흡기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연휴 중이라도 응급실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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