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한 디알엑스, 브리온 꺾고 시즌 첫 2연승(종합) [LCK]

고용준 2022. 1. 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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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했던 연패를 끊고 나니 연승의 길이 열렸다.

디알엑스가 브리온을 꺾고 시즌 첫 연승을 올리면서 반등에 나섰다.

돌진 조합을 꾸린 브리온을 상대로 디알엑스가 라인전부터 몰아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흐름을 탄 디알엑스는 2세트에서는 더욱 더 큰 차이로 브리온을 제압하면서 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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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참담했던 연패를 끊고 나니 연승의 길이 열렸다. 디알엑스가 브리온을 꺾고 시즌 첫 연승을 올리면서 반등에 나섰다. 

디알엑스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브리온과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제카' 김건우와 '데프트' 김혁규가 키플레이어 답게 매 세트 제 몫을 다하면서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디알엑스는 2승 3패 득실 -2로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반면 3연패의 늪에 빠진 브리온은 시즌 4패(1승 득실 -6)째를 당하면서 광동과 함께 최하위인 공동 9위로 주저앉았다. 

돌진 조합을 꾸린 브리온을 상대로 디알엑스가 라인전부터 몰아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아칼리와 라이즈 등 고난이도 조합을 들고나온 브리온을 상대로 디알엑스는 2주차까지 전혀 힘을 못 쓰던 '킹겐' 황성훈이 갱플랭크로 상대 진영을 와해시키고, 빅토르-아펠리오스가 딜링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손쉽게 1세트를 가져갔다. 

흐름을 탄 디알엑스는 2세트에서는 더욱 더 큰 차이로 브리온을 제압하면서 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초반 '표식' 홍창현이 리신으로 '모건'의 그웬을 걷어차면서 공세의 포문을 연 디알엑스는 앞선 1세트에 이어 다시 아펠리오스를 잡은 '데프트' 김혁규의 무자비한 딜링을 앞세워 상대를 정신없이 흔들었다. 

오브젝트 주도권까지 내준 브리온은 마지막으로 기대를 걸었던 한타에서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넥서스를 지키는데 실패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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