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현장] 벤투 감독 "해외파 국내파 구분 말라..대표팀 하나"

김건일 기자 2022. 1. 2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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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와 팬들은 오래 전부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해외파와 국내파로 나눴다.

하지만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 머릿 속엔 국내파와 해외파가 없다.

벤투 감독은 "이전에도 언급했는데 국내파와 해외파로 선수단이 나뉘어있지 않다"여 "우린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있다"고 힘줘 말했다.

벤투 감독은 이전부터 국내파와 해외파에 기준을 두지 않고, 선수 선발을 백지부터 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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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중인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 ⓒ김건일 기자

[스포티비뉴스=시돈(레바논), 김건일 기자] 미디어와 팬들은 오래 전부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해외파와 국내파로 나눴다.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은 해외파, 국내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국내파로 분류한다.

하지만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 머릿 속엔 국내파와 해외파가 없다.

경기를 하루 앞둔 26일(한국시간) 레바논 시돈 사이다 무니시팔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7차전 레바논과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전지훈련에서 국내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보였다'는 말에 벤투 감독은 고개저었다.

벤투 감독은 "이전에도 언급했는데 국내파와 해외파로 선수단이 나뉘어있지 않다"여 "우린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있다"고 힘줘 말했다.

벤투 감독은 이전부터 국내파와 해외파에 기준을 두지 않고, 선수 선발을 백지부터 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김진규를 새로 발탁하는 등 국내파를 대거 중용한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도 벤투 감독의 선수 선발 철학이 녹여져 있다.

한국은 승점 14점으로 A조 2위를 달리고 있어 레바논과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 3위 아랍에미레이트와 시리아전 경기 결과에 따라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한다.

벤투 감독은 레바논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레바논전 준비는 굉장히 어려운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스탄불에서 일기상태가 좋지 않아 어려운 점이 있었다. 오늘이 사실 유일한 경기장에서 진행하는 훈련이다. 경기 전이기 때문에 전술 준비는 없다. 이미 모든 것은 미팅을 통해 상대 분석이 끝났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내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잔디에 잘 적응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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