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울버햄튼, 황희찬 완전 영입"

이서은 기자 2022. 1. 2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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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임대 영입했던 황희찬을 완전 영입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6일(한국시각)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완전 영입했다. 1년 임대 계약 당시 완전 영입 조항이 있었는데, 그 옵션을 발동 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 뿐만 아니라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가디언지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울버햄튼이 황희찬의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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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임대 영입했던 황희찬을 완전 영입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6일(한국시각)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완전 영입했다. 1년 임대 계약 당시 완전 영입 조항이 있었는데, 그 옵션을 발동 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 뿐만 아니라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가디언지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울버햄튼이 황희찬의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했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1600만 유로(약 216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은 지난해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과 1년 임대 계약을 맺었다.

라이프치히 소속 당시 리그 18경기에 나선 황희찬은 선발 출전은 3경기에 불과했을 정도로 팀의 주 전력으로 평가받지 못했다. 따라서 EPL에서의 활약도 의문부호였다.

그러나 데뷔전인 왓포드전에서 골을 터뜨리는 등 1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비록 지난해 12월 브라이턴전에서 부상을 당해 공백이 길어지고 있지만 핵심 공격 자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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