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재계약 실패' 쥘레, 뮌헨 떠난다..시즌 끝나면 FA

이규학 기자 2022. 1. 2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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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니클라스 쥘레는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난다.

뮌헨의 사장인 올리버 칸은 26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쥘레와의 협상은 길었다. 그는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시즌이 끝나면 바이에른이 떠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쥘레는 다가오는 6월에 뮌헨과 계약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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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니클라스 쥘레는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난다.

뮌헨의 사장인 올리버 칸은 26(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쥘레와의 협상은 길었다. 그는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시즌이 끝나면 바이에른이 떠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쥘레는 2017년 호펜하임을 떠나 뮌헨으로 입단했다. 무려 195cm의 엄청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지능적인 수비 능력을 보여준다. 막중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스피드가 빠른 데다 킥 능력도 갖춰 최고의 뛰어난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독일에서 전도유망한 유망주로 인정받으며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면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쥘레는 기대에 부응했다. 그는 2시즌 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58경기 21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도 참가하면서 활약을 이어갔다.

그러나 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19년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면서 오랜 기간 재활에 전념했다. 그는 성공적으로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예전과 같은 실력이 아니었다.

최근에는 다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여름 팀에 합류한 다욧 우파메카노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쥘레는 리그 18경기 1도움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계약 기간이었다. 쥘레는 다가오는 6월에 뮌헨과 계약이 종료된다. 뮌헨은 주전 수비수 쥘레를 붙잡기 위해 장기간에 거쳐 재계약 협상에 나섰다.

하지만 쥘레의 생각은 달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쥘레는 새로운 경험을 위해 뮌헨을 떠나고 싶어 한다고 전해졌다. 결국 뮌헨과의 재계약 협상은 좁혀지지 않았고, 이번 시즌이 종료되면 팀을 떠나게 됐다.

그간 쥘레는 뮌헨에서 158경기에 출전해 분데스리가 4, DFL 슈퍼컵 4, DFB 포칼 2, FIFA 클럽월드컵 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 유럽 슈퍼컵 1회까지 총 13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 축구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또한 자신의 SNS에 같은 내용을 전달하며 공식적인 확인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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