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덕산(백양)지구 도시개발사업..반발 속 열린 주민설명회

KBS 지역국 2022. 1. 2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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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일부 토지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덕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소식을 준비한 고창과 무주, 진안, 부안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창의 주간해피데이는 백양지구로 알려진 고창 덕산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일부 토지주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기사를 다뤘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예정지가 변경되면서 신규 부지로 포함된 토지주들은 개인재산권 침해를 주장하며 기존 구역 안에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다른 토지주는 녹지와 공원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안상현/주간해피데이 편집국장 : "(전북개발공사는) 개발 규모를 축소하면 사업 타당성이 안 나와 사업을 추진할 수 없고, 현재 고창군이 도시개발구역 지정제안서를 수용했기 때문에 현재 안을 토대로 덕산지구 개발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합니다."]

무주신문은 무주지역 전기공사업체가 8개월여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나고, 페이퍼컴퍼니로 의심된다는 보도에 이어 업체 실태를 확인하는 후속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업체 등록지를 직접 파악한 결과 문을 닫은 지 오래된 듯한 상점이거나 텅 빈 사무실, 심지어 성인게임방 등이 업체 주소지로 등록됐고, 연락처가 다른 지역인 곳도 적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지난 2천19년부터 3년 동안 무주군이 발주한 공사 16개 가운데 6개가 페이퍼컴퍼니로 추정되는 업체가 선정됐다고 지적하며 단속과 제도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진안신문은 진안군이 주민들의 악취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마령면 소재 50여 축산시설 등과 관련해 실태조사를 벌인다는 기사입니다.

진안군은 올 연말까지 국비 2억 원을 들여 마령면 축사와 퇴비공장 등을 중심으로 계절별·시설별 악취 분석을 한 뒤,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부안독립신문은 지은 지 50년이 된 부안시외버스터미널 신축 공사가 속도를 내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은 최근 부안군과 부안터미널이 시외버스터미널 신규 조성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사업부지 건축 허가 등의 행정절차만 남겨뒀다고 전했습니다.

착공을 시작하게 되면 오는 8월쯤 준공될 예정입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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