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텃밭서 지지 호소..내일 이재명 광주行

이성각 2022. 1. 26. 22: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광주] [앵커]

20대 대선 변곡점이 될 설 연휴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내일 광주를 방문합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도 오늘 광주에서 회의를 열고 광주와 전남에서 제4기 민주정부 창출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보궐선거 무공천 등 정치 쇄신안을 발표한 민주당이 하루 지나 광주에서 중앙선대위를 열었습니다.

기득권을 내려놓는 변화와 실천을 강조하면서 민주정부 재창출에 광주와 전남의 에너지를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송영길/민주당 대표 : "광주와 전남이 여러 가지로 대선정국을 지켜보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제4기 민주정부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대표 등은 회의 뒤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여당으로서 책임있는 수습을 요구하는 피해자 가족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이재명 후보 광주 방문을 앞두고 지역 재야원로와 시민사회 등 3천여 명이 참여하는 이재명 후보 지지 행사도 열렸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 4박5일 일정 가운데 하루를 줄여 이낙연 전 대표와 광주를 찾을 예정입니다.

지지율 답보 상태에서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반전의 계기를 찾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때문에 호남 민심을 움직일 수 있는 선명한 메시지를 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호남에서 반전의 바람을 일으켜 전국으로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이재명후보, 이 후보의 광주 방문이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의 지지와 결집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이승준

이성각 기자 (drill@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