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1만2410명 확진..사흘 연속 역대 최다

이현승 기자 2022. 1. 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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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2000명을 넘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 1만5000명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0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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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2000명을 넘었다. 동시간대 기준 사흘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 연합뉴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24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보다 3192명 증가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 1만5000명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01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63.2%가 수도권에서 나머지 36.8%는 비수도권에서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3900명, 서울 2960명, 인천 989명, 대구 773명, 부산 720명, 충남 518명, 경북 489명, 대전 414명, 광주 342명, 전남 294명, 전북 285명, 강원 189명, 경남 150명, 울산 142명, 충북 112명, 세종 78명, 제주 55명 순이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전체 확진자 규모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미크론 전파율을 델타의 2.5배로 가정한 ‘단기예측 결과’에선 이달 말 7200∼8300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됐지만, 이미 1만명대 중반 확진자 발생이 가까워지는 등 유행 확산세가 훨씬 빠르다.

정부는 다음 달 중 3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오는 29일부터 전국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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