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경호·김광수·구본창 ·이경무씨, 제63회 3·1문화상
2022. 1. 26. 21:44
[경향신문]
재단법인 3·1문화재단은 제63회 3·1문화상 수상자로 심경호 고려대 명예교수, 김광수 하버드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구본창 사진작가, 이경무 서울대 교수(왼쪽 사진부터)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심경호 명예교수는 세종 시대 학문과 예술을 안평대군을 중심으로 총체적으로 규명한 점을 인정받아 학술상 인문·사회과학부문 수상자로, 김광수 교수는 파킨슨병을 근본적으로 퇴치하는 중개연구의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아 학술상 자연과학부문 수상자가 됐다.
구본창씨는 실험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사진을 새로운 현대미술의 장르로 개척해 예술상 수상자로, 이경무 교수는 초해상도 영상 복원 문제 해결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3·1문화상은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의 문화 향상과 산업 발전을 권장한다는 취지로 1959년 창설돼 학술, 예술, 기술 등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3월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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