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네거티브 않겠다..'젊은 내각' 구성" 쇄신 전력

고정현 기자 2022. 1. 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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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앞으로 네거티브를 일체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경기도를 나흘째 누빈 이재명 후보는 노동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네거티브를 확실하게 중단하고 오로지 민생, 미래, 국민들의 삶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후보는 또 우리나라 노동 환경이 세계 10위 경제 대국 위상을 따라가지 못한다며, 전 국민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실시로 일하는 사람들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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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앞으로 네거티브를 일체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경기도를 나흘째 누빈 이재명 후보는 노동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5일) 송영길 당 대표에 이어 오늘은 이재명 당 대선 후보가 깜짝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

"앞으로 일체의 네거티브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네거티브를 확실하게 중단하고 오로지 민생, 미래, 국민들의 삶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여의도에 갇힌 기득권 정치 타파' 같은 표현도 썼는데, 재보선 무공천 등 잇단 쇄신책을 내놓고 있는 당과 발맞춰 '정치 교체'를 강조한 행보입니다.

당선되면 정파와 상관없이 인재를 등용해 통합 정부를 만들고, 30~40대 장관을 적극 기용해 젊은 내각을 구성하겠다는 복안도 밝혔습니다.

승부처로 꼽은 경기도 민심 잡기는 나흘째 이어갔습니다.

고양·광명 등을 돌며 '일 잘하는 일꾼론'을 역설했고, 부천에서는 소년공 출신인 자신의 과거를 소환하며 노동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임금 삭감 없는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노동자 삶의 질 향상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선도적으로 주4일 또는 주4.5일 제를 도입하는 기업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습니다.)]

주4.5일제는 주 36시간을 기준으로 월요일이나 금요일에 근무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제도입니다.

이 후보는 또 우리나라 노동 환경이 세계 10위 경제 대국 위상을 따라가지 못한다며, 전 국민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실시로 일하는 사람들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김동연 새로운 물결 후보와 양자 정책 토론에도 합의했는데, 단일화 관련 논의가 진행될지도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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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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