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룡 전 봉화부군수, 봉화군수 선거 출마 선언

2022. 1. 26. 2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룡(61·국민의힘) 전 봉화부군수가 6월 실시하는 지방동시선거에 봉화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부군수는 "봉화는 민선7기 군수 28년을 거치는 동안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반응하지 못하고, 지역 내 편향된 정치논리와 진영논리, 세력다툼 등으로 민심은 양분되고 성장동력을 찾지 못한 채 침체돼 있다"고 진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룡 전 봉화부군수


[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김동룡(61·국민의힘) 전 봉화부군수가 6월 실시하는 지방동시선거에 봉화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부군수는 "봉화는 민선7기 군수 28년을 거치는 동안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반응하지 못하고, 지역 내 편향된 정치논리와 진영논리, 세력다툼 등으로 민심은 양분되고 성장동력을 찾지 못한 채 침체돼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제는 봉화가 제자리를 찾아 군민이 봉화군의 주인이 되는 군민행복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군민의 선택을 위한 절차는 선거라는 형식을 빌리지만 군정 수행은 정치가 아니라 말 그대로 지방자치"라며 출마예정자 중 38년 이상을 지방행정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유일한 행정전문가임을 강조했다.

"봉화군정의 목표를 '봉화군민의 행복'에 두고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으로 침체된 군정을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무한경쟁시대에 군정의 눈을 바깥으로 돌려 봉화 재도약의 터닝 포인트를 찾을 수 있도록 진정한 능력이 있는 지도자를 뽑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군정방향에 대해 참여행정 구현, 스마트농업 육성 및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교육문제 역점, 지역개발사업은 주민편의 위주 민생사업으로 방향 전환, 촘촘한 복지 실현, 문화예술과 연계된 관광정책 추진 등을 제시했다.

김 전 부군수는 방송통신대와 경북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 영주 문수면사무소 공무원을 시작으로 봉화부군수, 경북도청신도시본부장, 안동시 부시장, 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과 봉화지역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1997년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 2019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ks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