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아트 비즈니스 주목 '예술 들인 백화점'

2022. 1. 2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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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아트 비즈니스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선정한 롯데쇼핑.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고객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최근 떠오르고 있는 아트 비즈니스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선정해 집중 공략하고 있다.

예술 작품을 중심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선사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디지털의 발달로 온라인에 익숙해져 가는 고객들의 발길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돌리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지난 6월 본점에 미이어아트 전시관 ‘그라운드 시소 명동’을 오픈해 MZ세대를 중심으로 인증샷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라운드 시소 명동은 2014년부터 국내 미디어아트의 대중화에 이바지해 온 전시 제작사 미디어앤아트가 기획한 극장형 미디어아트 전용 상영관으로 70대 이상의 고성능 프로젝터와 멀티플렉스급 사운드 시스템으로 선명한 영상과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지난해 신규 오픈한 롯데백화점의 동탄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도 예술 요소로 가득 채웠다.

특히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을 비롯해 총 100여점의 작품을 매장 곳곳에 비치해 백화점 전체가 하나의 갤러리처럼 느껴지게 조성했다.

한편 최근 국내 미술품 시장이 호황을 맞은 가운데 롯데백화점은 높은 미술품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적극적인 영감을 제공하기 위해 30년 이상의 갤러리 운영 노하우를 살려 다양한 미술품 판매 전시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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