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디지털 금융 초혁신 추진..MZ세대 특화 플랫폼도 구축
[경향신문]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11일 ‘New next, Next new(항상 앞서가는 새로움으로)’를 슬로건으로 창립기념식을 개최해 도전을 거듭한 역사를 바탕으로 성공한 완전 민영화를 축하하고 최초 금융지주사의 21년 역사 복원을 선언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우리금융그룹은 완전 민영화 성공을 계기로 2001년 4월2일 국내 1호 금융지주로 설립됐던 그룹의 역사를 복원하자는 취지의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손태승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창발적 혁신으로 디지털이 강한 글로벌 리딩금융그룹 도약의 꿈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핵심 경영전략으로 우선 ‘수익·성장기반 확대’를 꼽았다. 그룹 차원에서는 올 한 해, 완전 민영화와 내부등급법 승인을 발판으로 보다 적극적인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기존 비은행 자회사의 괄목할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또 ‘디지털 超혁신 추진’으로 자회사들의 기존 플랫폼 서비스는 과감히 혁신하되 그룹 차원에서 MZ세대 특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전 세대에 걸친 고객들이 일상에서 우리의 플랫폼을 가장 먼저 떠올리도록 만들 계획이다.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로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거듭나는 한편 CEO부터 신입사원까지 소통과 공감이 바탕이 되는 신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우리금융그룹은 2021년을 ESG경영 원년으로 선언하며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ESG 중장기 목표를 수립했다. 올해는 그룹 차원에서 탄소감축 등 환경관리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ESG경영의 전 부문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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