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항공우주·그린에너지·디지털금융..100년 기업 향해 도약

2022. 1. 2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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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한화시스템은 해외 선진 기업들을 인수하거나 지분 투자에 나서면서 우주 인터넷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한화그룹의 2022년은 100년 한화의 미래를 향한 도약의 해이기도 하다. 일상의 회복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대전환의 발걸음을 재촉하며, 한화의 빛나는 미래를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더욱 과감한 혁신과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추진 중인 신사업의 성과를 앞당기고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미래 한화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항공우주·그린에너지·디지털금융과 같은 미래 사업을 단기간 내에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래 사업을 이끌고 기존 사업의 체질을 개선할 우수 인재 영입과 육성에도 과감히 투자한다. 또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위기 등 당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ESG 경영과 정도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바람이 거셀수록 활시위를 더욱 강하게 당겨야 한다”면서 “지난 시간을 통해 증명된 우리의 위기 극복 역량과 도약의 본능을 믿고 100년 기업 한화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선제적인 투자로 우주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주)한화·쎄트렉아이가 참여한 그룹 내 우주사업 총괄 컨트롤타워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키고 우주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또 한화시스템은 우주 인터넷의 핵심 기술인 위성통신 안테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선진 기업들을 인수하거나 지분 투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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