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확진자 6만 돌파 하루만에 7만명 돌파..7만1633명 (종합)

정윤영 기자 2022. 1. 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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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날 대비 약 1만1000명 증가한 수치이며, 팬데믹 기간 사상 최다 기록이다.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까지 일본 전역에서는 7만1633명이 코로나19에 새롭게 확진됐다.

오미크론이 지배종으로 자리잡은 일본에서 신규 확진자수는 18일 3만2197명부터 닷새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하다 주말인 22일(5만4572명)을 기점으로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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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1만1000명 증가
도쿄·오사카 등 최다 기록 경신
25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점 조치가 내려진 일본의 도쿄 하네다 공항에 텅 빈 출국장의 모습이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날 대비 약 1만1000명 증가한 수치이며, 팬데믹 기간 사상 최다 기록이다.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까지 일본 전역에서는 7만1633명이 코로나19에 새롭게 확진됐다.

사망자는 도쿄 5명, 지바현 4명, 오사카부·아이치현·후쿠오카현 각각 3명 등 총 34명이다.

오미크론이 지배종으로 자리잡은 일본에서 신규 확진자수는 18일 3만2197명부터 닷새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하다 주말인 22일(5만4572명)을 기점으로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확진자 수는 24일 4만4810명→ 25일 6만2612명→ 26일 7만1633명으로 다시금 급증하고 있다.

이날 도쿄에서는 1만4086명이 신규 확진돼 전주 수요일이었던 19일(7377명) 대비 1.9배나 증가했다. 홋카이도에서는 2091명, 오사카 9813명, 효고 4303명의 확진자가 발생, 각각 하루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 외 교토 2216명 히로시마 1252명, 기후 757명, 구마모토 1018명, 니가타 62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일본 누적 확진자수는 235만 9966명, 누적 사망자수는 1만8617명으로 집계됐다. 중환자실 입원 혹은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수는 26명 증가해 470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의료 시스템 과부하가 걸린 오사카 등 일부 지역에 한해 의사 진료 없이 '자가 진단'을 시범적으로 허용했다. 기간은 27일부터 내달 20일까지다.

이번 결정에 따라 40세 미만 가운데 기저질환이 없고 고위험군이 아닌 이들은 자택에서 신속 진단 키트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회복될 때까지 자택 요양이 가능해졌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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