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2022] 이재명 아들 특혜입원 공방..두산그룹 특혜 설전

2022. 1. 26. 20:1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장남이 군 복무 시절 특혜 입원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은 즉각 가짜뉴스라고 반박했고, 두산그룹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반기업 공세를 그만하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장남이 8년 전 공군 복무 중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특혜 입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 후보의 장남이 지난 2014년 군용 반팔과 군 병원 환자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하며, 국군수도병원의 입원 사실을 기록한 '인사명령' 문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의 장남이 발목 인대 파열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은 군의관의 판단에 따랐고 수술 후에도 입원치료를 군병원에서 받고 절차에 따른 만큼 가짜뉴스라고 주장했습니다.

입원 기록이 없단 주장에는 당사자만 기록 신청을 할 수가 있어 이 후보의 아들이 이번에 직접 국방부에 기록을 요청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두산 그룹에 대가성으로 특혜를 줬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에도, 민주당은 기업 유치에 힘쓴 결과라 맞서며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 "두산건설에게 강제이행금을 부과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그러더니 돌연 10개월 만에 용도변경을 허가했다고 하니 이것이 사실이라면 재벌에게 엄청난 특혜를 준 조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복기왕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입만 열면 친기업이라 주장하는 분들이 여당 대선 후보 공격을 위해서라면 반기업 정치도 상관없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이 후보의 네거티브 중단 선언에도 불구하고, 검증을 이유로 대선 후보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공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nowmoon@mbn.co.kr]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김지예

#MBN #이재명아들 #두산 #국민의힘 #박수영 #김기현 #김문영기자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