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안 힐 적응 실패, '토트넘 정말 떠나고 싶다'

박대성 기자 2022. 1. 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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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안 힐(20)이 토트넘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

스페인 유력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26일(한국시간) "브리안 힐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토트넘을 떠나려고 한다. 잉글랜드 생활과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실패했다. 토트넘에서 전혀 행복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브리안 힐은 지난해 여름 세비야에서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20세 어린 나이지만 브리안 힐 잠재력에 매력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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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안 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브리안 힐(20)이 토트넘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고 싶다.

스페인 유력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26일(한국시간) "브리안 힐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토트넘을 떠나려고 한다. 잉글랜드 생활과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실패했다. 토트넘에서 전혀 행복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브리안 힐은 지난해 여름 세비야에서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20세 어린 나이지만 브리안 힐 잠재력에 매력을 느꼈다. 탁월한 스피드에 수비 한 명 이상 흔들 수 있는 개인 기량으로 토트넘 미래를 책임질 자원이었다.

2500만 파운드(약 404억 원)를 지불했지만 당장 주전으로 활용하기에 어려웠다.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20경기에 출전했는데 대부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최전방에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등 쟁쟁한 선수들이 있었기에 쉽게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출전 시간도 출전 시간이었지만, 잉글랜드 문화에 적응하지 못했다. 현재 행복하지 않고 팀과 작별하고 싶었다. 스페인에서는 첼시전에서 후반 43분에 투입된 게 "브리안 힐의 현재"라며 아쉬워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발렌시아가 브리안 힐 임대에 적극적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레알 소시에다드가 브리안 힐을 원한다"고 알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이 러브콜을 보낸 만큼, 반년 만에 자국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이 겨울 이적 시장에 아다마 트라오레 등 공격수들을 알아보고 있기에 새로운 선수가 온다면 입지는 더 좁아진다. 다만 브리안 힐을 미래로 평가하고 있는 만큼, 임대 협상을 할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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