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말 바꾸는 후보 신뢰할 수 있나"..安 "거대 양당 심판"
[뉴스데스크] ◀ 앵커 ▶
윤석열 후보는 현역 의원과 주요 당원이 모인 결의대회에서 대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당원 결의대회에서 거대 양당을 심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자리에 모인 소속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를 나누며 무대에 오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에 화답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매번 말을 바꾸며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당내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준엄한 명령 잊지 말고 한 번 악착같이 해 봅시다. 저와 한몸이 되어 정권교체 기필코 해 냅시다 여러분."
또 모두가 윤석열이란 마음으로 전국을 누벼달라며, "한층 더 낮은 자세로 국민께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북 관계와 관련해선 강온 메시지를 번갈아 내놨습니다.
안보 정책 토론회에서 "선제타격의 의지를 천명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와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윤 후보는, 실향민들을 만나선 '이산가족 상봉' 문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북한의 불법적이고 부당한 행동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더라도 남북 대화의 문은 항시 열어둘 것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당원 결의대회를 열어 전국 조직 재건에 나섰습니다.
대선이 40여 일 남았지만, 지지율 반등을 자신한다며 거대 양당을 심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네거티브, 진흙탕 정쟁 같은 것으로 상대편 죽이기에 골몰하느라 국민을 불행에 빠뜨리는 거대 양당을 심판하기 위해서입니다."
안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는 광주의 아파트 붕괴 현장을 찾아 피해자들을 위로했고, 미국에서 귀국한 뒤 격리 중인 딸 설희 씨는 유튜브를 통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MBC 뉴스 김민찬입니다.
영상취재: 장재현 / 영상편집: 신재란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장재현 / 영상편집: 신재란
김민찬 기자 (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36404_35744.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하루 만에 4천4백 명 증가‥"2월 말 12만 명" 전망도
- 이재명 "일체 네거티브 중단" 선언‥국힘 "하던 대로 하라"
- 발견된 실종자 구조 전력‥손으로 잔해 제거
- '방역수칙 어기고 1박2일 여행'‥수원시청 공무원 무더기 코로나19 확진
- 폭행하는 남자친구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여성 붙잡혀
- [World Now] 중국 '코로나 항문검사' 부활‥인권침해 논란
- 머스크, 더 부자된다‥올해 스톡옵션 4번 확보할 듯
-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수수료 낮춘다‥금융당국,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 추진
- [World Now] 태국 "가정서도 대마 재배 허용"‥아시아 첫 합법화
- 2배 확진에도 위중증은 절반‥"피해 최소화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