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잡고 싶었지만.. 박건하 감독에게 주어진 숙제, 시간 촉박한 이적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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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이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큰 숙제를 받아들었다.
2022시즌 수원의 핵심으로 분류했던 김민우(32) 정상빈(20)이 해외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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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이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큰 숙제를 받아들었다. 2022시즌 수원의 핵심으로 분류했던 김민우(32) 정상빈(20)이 해외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우는 청두 룽청(중국), 정상빈은 울버햄턴(잉글랜드)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박 감독은 25일 경남 남해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민우와 정상빈이 이적을 추진하는 건 맞다. 정상빈은 이전부터 (이적) 이야기가 있기는 했지만, 갑작스럽게 진행된 부분도 있다. 어린 선수로서 유럽에 갈 수 있다는 건 선수 본인에게도, 구단에도 큰 기회다. 감독 입장에선 보람된 부분이다. 응원하고 싶다. 김민우도 갑작스럽게 진행되는 부분이 있는데, 선수가 새로운 곳에서 도전하려고 하니 보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두 선수의 공백이다. 김민우는 지난해 주장으로 팀의 중심을 잡았다. 리그 33경기에서 6골-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상빈은 수원의 미래를 이끌 자원이다. 그는 지난해 28경기에서 6골-2어시스트를 남겼다. 박 감독은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축구 선배의 입장에선 응원해주는 게 맞지만, 감독으로선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 빠지게 된다면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라고 했다.
마음이 급하다. 수원은 2022시즌 개막(2월 19일)을 앞두고 선수 구성을 마무리하는 단계였다. 하지만 김민우 정상빈의 이탈로 급히 공백을 채워야 한다. 시간이 촉박하다. 겨울 이적 시장이 막바지로 향하는 시기인 탓에 영입 가능한 선수도 많지 않다. 정승원(대구FC) 등의 이름이 영입 대상으로 오르내리지만 아직 명확한 답은 나오지 않았다. 박 감독 역시 "구단과 계속 얘기해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남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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