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일만에 등장 잔나'..'리헨즈' 손시우, "잔나, 그 순간은 최상의 선택" [LCK 톡톡]

고용준 2022. 1. 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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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는 아까의 상황에서 최상의 픽이라 생각했다."

리워크 이후 327일만에 LCK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잔나가 위력을 제대로 체감하지 못했지만, 상대의 돌진 조합을 깨뜨리기 위해 선택한 잔나에 대해 '리헨즈' 손시우의 믿음은 절대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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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잔나는 아까의 상황에서 최상의 픽이라 생각했다.”

트린다미어-아칼리-신 짜오-징크스-레오나의 순서로 조합이 꾸려진 광동의 선택에 그의 화답은 리워크된 ‘잔나’였다.

리워크 이후 327일만에 LCK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잔나가 위력을 제대로 체감하지 못했지만, 상대의 돌진 조합을 깨뜨리기 위해 선택한 잔나에 대해 ‘리헨즈’ 손시우의 믿음은 절대적이었다.

젠지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광동과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도란’ 최현준과 ‘쵸비’ 정지훈이 발군의 캐리력으로 1, 2세트 승부처를 책임지면서 팀의 연승을 견인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손시우는 “이겨서 너무 좋다. 1위를 하게 되는 승리여서, 더 기분 좋았다”고 승리 소감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리워크된 잔나를 2세트 막픽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 그는 “잔나는 그 상황에서 최상의 픽이라고 생각했다. 각 챔피언들이 장점들이 있어 어떤 챔피언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다”면서 “잔나가 원래는 패치 전에는 라인전이 강하고, 후반에 무난하게 더 좋았던 챔피언이다. 이번 패치로 유틸성이 더 좋아진 점을 고려했다”고 답했다.

덧붙여 손시우는 “예전에 보여드린 신지드는 개인적으로 50%, 잔나는 75% 정도 보여드린 것 같다. 잔나는 특별히 더 잘하기도 힘들다. 일반적인 기준에서는 특별해 보이는 챔피언일지 몰라도 내 기준에서는 특별하지 않은 챔피언들이다. 더 놀라실 챔피언들이 아직 많이 남았다”라고 숨겨진 카드들이 더 있음을 시사했다.

젠지라는 팀을 선택한 게 이유를 묻자 손시우는 “룰러 선수를 개인적으로 ‘리스펙’하고 있어 그 점이 플러스 요인이었다. 거기다가 팀에서도 나를 원하고 있어서 큰 고민없이 선택했다. 합류하고 나서 느낀점은 최고의 팀”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시우는 “다음 상대가 KT다. 개인적으로는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자만하지 말고 처음인 것 처럼 열심히 연습하겠다. 많은 응원부탁드린다”라고 응원을 당부하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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