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전국 64곳 현충 시설 만족도 2위 달성

2022. 1. 2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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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독도수호 상징공간인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이 국가보훈처 주관 '2021년 전국 현충 시설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점수 94.2점을 받아 국가관리기념관 6곳 중 1위를 차지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이 같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는 '올바른 독도수호의 의미를 전달하는 국내 유일·으뜸 독도지킴이 기념관'을 비전으로 정하고 그에 상응하는 전략과 추진과제를 실현하는데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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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관리기념관 6곳 중에는 1위
우리땅 독도가 육안으로 확인되는 울릉군 북면 석포마을에 건립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전경


[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내 유일 독도수호 상징공간인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국가보훈처 주관 ‘2021년 전국 현충 시설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점수 94.2점을 받아 국가관리기념관 6곳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전국 64개 현충시설에서는 2위를 달성했다.

국가보훈처가 지난해 11월 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랩에 의뢰해 전국 64개 주요 현충 시설을 대상으로 활용성·재관람의향·추천의향·애국심고취·이해도 등 5개 항목을 조사했다.

그 결과 독도
의용수비대기념관은 애국심 고취에서 99.3점의 높은 점수를 평가받아 독도수호의 본고장인 울릉군민의 높은 호국정신과 애향심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이 같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는 올바른 독도수호의 의미를 전달하는 국내 유일·으뜸 독도지킴이 기념관을 비전으로 정하고 그에 상응하는 전략과 추진과제를 실현하는데 집중한다.

주요사업으로 독도의용수비대의 선양 홍보를 위한 공모전, 독도지킴이의 주역인 울릉군민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울릉 초·중·고 대상 대면 국토사랑교육을 진행한다. 이와는 별도로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를 대비해 전국 청소년 대상 온라인교육도 한다.

이 외에도 전쟁기념관과 협력해 국가유공자 훈장의 역사와 의미 알아보는 전시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협력해 독도의용수비대의 역사적 사실과 생활상을 주제로한 특별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독립기념관이 운영하는 현충시설 기념관 안내앱을 통한 독도의용수비대의 소장품 안내를 활성화하고 새롭게 리뉴얼된 홈페이지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 SNS활동을 통한 국민과 소통하는 기념관이 되도록 노력한다.

조석종 관장은 코로나 19 장기화 속에서도 전국 현충 시설 만족도 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하지만 만족도 평가항목의 면밀한 분석으로 부족한 부분은 과감하게 개선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현충시설로 거듭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독도 의용수비대기념관은 해방 후 6·25전쟁으로 나라가 혼란한 틈을 타 우리 땅 독도를 침략한 일본을 물리치고 지켜낸 33인 의병의 헌신을 기리고 국토사랑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독도가 육안으로 확인되는 울릉군 북면 석포마을에 건립, 지난 2017년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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