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경북 독립운동 기획상품 인기

김기현 입력 2022. 1. 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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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경북의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개발된 경북 독립운동 기획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경북의 독립운동정신을 알리고, 수익금은 독립운동가 후손과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됩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도청에 마련된 경북 독립운동 기획상품 전시장.

티셔츠에 디자인된 인물은 구미 출신의 13도 창의군 군사장 허위 선생입니다.

유림 독립운동의 상징 김창숙 선생도 각종 소품의 모델로 등장하고 그가 남긴 어록은 라인일러스트로 표현됐습니다.

지난 2020년 경북독립운동기념관과 한 사회적기업이 공동 개발한 경북 독립운동 기획상품입니다.

티셔츠에서 머그컵, 에코백까지 40여 종류가 출시됐습니다.

학교와 공공기관 등에서 단체 주문이 잇따르면서 인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김주현/경북독립운동기념관 책임연구원 : "기념관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작년같은경우에는 1차 상품이 거의 완판되었구요."]

지금까지 모델이 된 독립운동가는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이상룡 선생과 영화 암살의 실존 모델인 남자현 지사 등 모두 4명입니다.

수익금은 독립운동가 후손이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쓰입니다.

지난해에는 2백만 원을 광복회 경북지부에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한준호/경북독립운동기념관 학예연구부장 : "경북에서 독립운동하신 분들이 많으신데 이분들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서 요즘 유행하고 있는 굿즈 상품을 만들어서."][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올해엔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과 의병장 이강년 선생을 주제로 기획상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경북도, 설명절 가축 특별방역대책 추진

경상북도가 설명절 가축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24시간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 41개를 운영하는 한편,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를 집중 소독할 계획입니다.

경북도는 설 연휴 귀성객은 축산농가나 철새도래지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영주시, 환경정화곤충 ‘동애등에’ 산업화

영주시가 환경정화곤충 '등애동에'를 활용해 곤충 산업화를 추진합니다.

음식물쓰레기를 먹고 자라는 '등애동에'는 150kg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때 번데기 18kg, 분변토 46kg을 생산해 냅니다.

영주시는 연구 용역을 통해 등애동에 사육관련 현황을 분석하고 음식물 사료화 방안 등에 대한 기본 연구조사를 실시해 산업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기현 기자 (kkh2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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