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이준호, 몸에 밴 겸손..기자 80명에 친필 사인 돌린 이유

전형주 기자 2022. 1. 2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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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의 종영을 기념해 기자 80여명에게 친필 사인을 전달한 가운데, 흥행의 공을 취재진에 돌리는 겸손함까지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자는 이준호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화상으로 진행한 '옷소매' 종영 인터뷰에 직접 참석했다며 "이준호씨가 인터뷰에 참석한 기자 80명에게 친필 사인을 보냈다. 종영 인터뷰가 끝나고 이튿날 익일 특급으로 보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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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의 종영을 기념해 기자 80여명에게 친필 사인을 전달한 가운데, 흥행의 공을 취재진에 돌리는 겸손함까지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씨는 26일 유튜브를 통해 이현아 일간스포츠 기자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기자는 이준호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화상으로 진행한 '옷소매' 종영 인터뷰에 직접 참석했다며 "이준호씨가 인터뷰에 참석한 기자 80명에게 친필 사인을 보냈다. 종영 인터뷰가 끝나고 이튿날 익일 특급으로 보내줬다"고 밝혔다.

그는 이준호가 친필 사인을 전달하며 작품의 공을 취재진에 돌렸다고 밝혔다. 드라마가 방영되는 동안 좋은 기사가 많이 나와 시청률을 견인했다며 고마워했다는 것이다.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이 기자는 "이준호씨가 종영 인터뷰에 기자들이 와줬다는 것에 크게 고마워했다. 또 방송 내내 호의적인 기사들이 시청률에 일조했다고 보셨다더라. 그런 것에 대한 고마움으로 작게나마 선물을 한 것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준호는 또 사인과 함께 기자들의 이름과 특징까지 써주는 섬세함을 보였다고도 한다. 이 기자는 "이준호씨의 얼굴이 담긴 사인지에 사인과 함께 일일이 기자들의 이름과 특징을 적어놨다. 홍보팀과 함께 작성했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가 먼저 사인을 해주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준호씨는 만남에 대한 소중함을 아는 것 같다. 그래서 종영 인터뷰를 하면서도 호의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으려고 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준호는 2008년 그룹 2PM의 싱글 1집 'Hottest Time Of The Day'로 데뷔했다. 이후 2013년 영화 '감시자들'을 시작으로, 연기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옷소매'에서 정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한층 더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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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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