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코로나 위기극복·경영정상화 최우선 추진"

강민성 2022. 1. 2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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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 정상화에 나서는데 최우선을 두겠다"고 26일 말했다.

조 이사장은 이날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피해 회복을 올해 목표로 삼았다"면서 "방역지원금과 긴급 융자 등 지원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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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 정상화에 나서는데 최우선을 두겠다"고 26일 말했다.

조 이사장은 이날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피해 회복을 올해 목표로 삼았다"면서 "방역지원금과 긴급 융자 등 지원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상대로 3조400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공급하고, 직접대출 비중을 56.5%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이사장은 "손실보상 배상 범위를 넓히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령 개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며 "다음 달에는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과 함께 인원제한도 손실보상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방역지원금 수급자 중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1.0%) 희망대출을 1조4000억원, 인원·시설제한 업종 및 여행·공연·전시업 10만명을 대상으로 일상회복 특별융자 2조원을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또 재난피해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소상공인 손실 보상제도 정착, 방역지원금 신속지급, 긴급 융자 지원을 차질 없이 수행할 방침이다. 조 이사장은 "올해 소진공 직접대출은 2조3700억원 규모로 공급해 직접대출 비중을 지난해 29.2%에서 올해 56.5%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진공은 소상공인을 위해 오프라인 행사 개최와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계획도 내놨다. 소진공은 올해도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을 위해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대한민국 동행세일, 우수지역 상품전시회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방역 상황과 계절별 시기에 맞춰 개최한다.

조 이사장은 "시장경제 살리기를 목표로 오프라인 행사와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온라인 판로 확대에도 나설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해 입점 준비부터 라이브 커머스 실무교육과 종합기획전 등 판매까지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진공은 4000개 상점가에 스마트 기술을 보급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1만7000개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난해 3572억원에서 올해 5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조 이사장은 "혁신행정 구현으로 소상공인 업무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상권 DB 재설계 작업을 통해 상권 데이터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진공은 상권정보시스템 기초 DB를 현재 약 250만개에서 500만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경기현황을 담은 통계월보 제공 등 혁신행정을 통해 소상공인 업무의 편의성과 국민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 이사장은 "월별 소상공인 매출 동향 분석이 가능해야 효율적인 지원책을 모색할 수 있다"며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를 다듬고 있어 6월말 공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사진=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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