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대대적 성과급 지급

김건호 2022. 1. 2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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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대적인 성과급을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메모리사업부 임직원들에게 기본급(상여 기초금) 300%의 추가 성과급을 주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지난해 말에는 연간 사상 최대 매출과 미국 인텔 낸드플래시사업부 인수 등을 기념해 특별 성과급 300%를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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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300% 추가 성과급
정기 성과급도 최고 수준인 연봉 50%
SK하이닉스, 기본급 기준 1000% 지급 발표
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대적인 성과급을 지급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와 SK하이닉스는 26일 특별 성과급과 2021년 성과급을 직원들에게 지급한다고 각각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메모리사업부 임직원들에게 기본급(상여 기초금) 300%의 추가 성과급을 주기로 했다. 또 메모리사업부 호실적을 견인한 반도체 패키징 담당 TSP 총괄과 글로벌인프라총괄, 반도체연구소 등 지원 부서 직원들도 200%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여기에 정기 성과급으로 메모리사업부와 파운드리사업부, 시스템LSI 사업부는 모두 최고 수준인 연봉의 50%를,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도 최대치인 연봉의 50%를 받는다. 네트워크사업부는 42%, 소비자가전 사업부는 36%, 의료기기사업부는 12%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도 지난해분 성과급(초과이익 분배금·PS)으로 기본급 기준 1000%(연봉의 50%)를 지급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지난해 말에는 연간 사상 최대 매출과 미국 인텔 낸드플래시사업부 인수 등을 기념해 특별 성과급 300%를 지급한 바 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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