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트] 안전교육에 당분간 공사 중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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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동대문구 한양 수자인 건설 현장에서 한 작업자들이 건설용 승강기에 탑승해 상승부로 향하고 있다.
이 공사장은 27일부터 건설 작업을 중단한다.
중견 건설사인 한양은 27∼28일 현장소장의 판단하에 본사 안전실과 협의를 거쳐 꼭 필요한 공사만 진행하기로 했다.
설 연휴가 지난 뒤 내달 3∼4일에도 한양 본사와 모든 현장의 임직원이 단체로 연차휴가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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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6일 서울 동대문구 한양 수자인 건설 현장에서 한 작업자들이 건설용 승강기에 탑승해 상승부로 향하고 있다. 이 공사장은 27일부터 건설 작업을 중단한다.
노동자가 숨지는 등의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중대재해처벌법 27일부터 시행된다.
중대재해처벌법 '1호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 건설업계에서는 법 시행 첫날인 오는 27일부터 미리 설 연휴에 들어가거나 당분간 주말 공사를 중단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중견 건설사인 한양은 27∼28일 현장소장의 판단하에 본사 안전실과 협의를 거쳐 꼭 필요한 공사만 진행하기로 했다. 또 이틀간 현장별로 안전 결의대회, 안전교육, 안전 점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설 연휴가 지난 뒤 내달 3∼4일에도 한양 본사와 모든 현장의 임직원이 단체로 연차휴가를 사용한다. 2022.1.26 [THE MOMENT OF YONHAPNEWS]
hi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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