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결제대금 6980조원

이영석 2022. 1. 26. 1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채권 결제대금 총액이 6980조원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한 가운데 지난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채권 결제대금 총액은 6980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6169조2000억원에 대비 1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탁결제원 제공>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채권 결제대금 총액이 6980조원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한 가운데 지난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채권 결제대금 총액은 6980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6169조2000억원에 대비 1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 평균 결제대금 역시 24조8000억원에서 28조1000억원에서 늘었다.

세부적으로 거래소 회원인 증권회사와 은행 간 증권 및 대금의 결제를 뜻하는 '장내 채권시장결제'는 638조5000억원으로 전년(600조9000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장외 채권시장에서의 국채 CD(양도성예금증서)·CP(기업어음), 단기사채 등의 매매거래에 따른 기관 간의 증권 및 대금의 결제인 '채권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6341조6000억원으로 전년(5568조3000억원) 대비 13.9% 늘었다.

장내 채권시장결제 대금은 채권 결제대금 총액의 9.1%를 차지했다. 시장별로는 △국채전문유통시장 496조8000억원(전년 대비 +8.7%) △장내 일반채권시장 15조7000억원(-11.8%) △장내 환매조건부채권(Repo) 시장 126조원(0.0%) 등으로 집계됐다.예탁결제원 측은 "국채전문유통시장의 결제대금이 증가하고, 장내 일반채권시장결제대금이 감소함에 따라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 대금은 채권 결제대금 전체 비중의 90.9%에 달했다. 상품 유형별로 채권은 3018조7000억원으로 2.2% 감소했다. CD·CP는 1996조1000억원으로 39.8%, 단기사채는 1326조8000억원으로 26.0% 늘었다.

이영석기자 ysl@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