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육용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2만5000마리 사육

이정현 기자 2022. 1. 26. 1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의심축으로 확인된 전북 부안 육용오리농장의 가금류 정밀검사 결과 H5N1형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약 2만5000마리의 육용오리를 사육 중이다.

반경 500m 이내 또 다른 농가는 2만8000여마리의 가금류를 사육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수본은 의심축 확인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진행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경 500m 이내 2만8000여마리 사육 가금류 농장도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보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추진 상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2.1.19/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의심축으로 확인된 전북 부안 육용오리농장의 가금류 정밀검사 결과 H5N1형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올 겨울 가금류 AI 확진 농가로서는 26번째다.

해당 농장은 약 2만5000마리의 육용오리를 사육 중이다. 반경 500m 이내 또 다른 농가는 2만8000여마리의 가금류를 사육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수본은 의심축 확인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진행 중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가금농장 관계자들은 설 연휴 기간에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출입 차량 2중 소독을 포함한 농장 4단계 소독,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축사 쪽문 폐쇄 등 방역수칙 준수와 차단방역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덧붙였다.

euni12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