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악동의 존재감'..U-18 때 막대한 이적료 기록한 10명은?

신동훈 기자 2022. 1. 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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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나이부터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이들이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6일(한국시간) 18세 이하(U-18) 때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들 중 TOP10을 뽑았다.

해당 이적료가 지불됐을 때 당시 선수들의 나이를 기준으로 18세 이하였던 이들만 선정됐다.

카사노와 같은 이적료로 레알로 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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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어린 나이부터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이들이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6일(한국시간) 18세 이하(U-18) 때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들 중 TOP10을 뽑았다. 해당 이적료가 지불됐을 때 당시 선수들의 나이를 기준으로 18세 이하였던 이들만 선정됐다.

헤이니에르가 10위였다. 플라멩구에서 성장한 헤이니에르를 영입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는 3,000만 유로(약 405억 원)를 투입했다. 헤이니에르는 레알 1군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뒤 도르트문트로 2시즌 임대를 떠났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출전조차 못하는 상황이다.

원조 악동 안토니오 카사노가 9위에 올랐다. 로마는 바리에 있던 카사노를 데려오는데 3,100만 유로(약 419억 원)를 썼다. 2001년인 걸 고려하면 엄청난 금액이다. 이후 프란체스코 토티와 로마 공격진을 구성하던 그는 말썽을 부리며 팀을 떠났고 이후 여러 팀을 전전하고 은퇴와 복귀를 반복하다 2018년 축구화를 벗었다.

카사노와 같은 이적료로 레알로 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도 있었다. 이젠 인터밀란 수비 핵심이 된 알렉산드로 바스토니는 2017년 3,110만 유로(약 420억 원)에 쥐세페 메아차로 넘어와 카사노, 카마빙가보다 높은 순위에 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에서 포르투갈 우승에 힘을 실으며 골든보이까지 올랐던 헤나투 산체스가 6위였다. 산체스는 2016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때 3,500만 유로(약 473억 원)를 기록했다.

또다른 악동 웨인 루니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루니는 에버턴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보여 관심을 끌었고 3,700만 유로(약 500억 원)를 지불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품에 안겼다. 이후 루니는 맨유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되며 구단 역사에 남았다. 4위도 맨유 선수였다. 주인공은 루크 쇼인데 3,750만 유로(약 507억 원)에 맨유로 갔다. 쇼는 지금도 맨유에서 뛰는 중이다.

포르투 초신성이었던 파비우 실바가 3위였다. 실바는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40억 원)에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다. 장기적인 미래를 본 영입이긴 하지만 실바는 기대만큼 해주지 못하고 있다.

1위와 2위는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로 이적료도 같고 국적, 현 소속팀도 동일하다. 둘 다 4,500만 유로(약 608억 원)에 레알로 이적했다. 호드리구는 산투스, 비니시우스는 플라멩구 소속이었다. 계속 기회를 얻으며 성장한 두 선수는 주전 입지를 다지며 레알 좌우를 책임지는 중이다. 특히 비니시우스는 단점이던 결정력을 해결해 현재 스페인 라리가 최고 윙어로 발돋움한 상태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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