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RB는 하키미" 음바페 발언에 리버풀 팬들 '집단 반발'..이유는?

신희영 인턴기자 2022. 1. 2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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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긴 발언이 리버풀 팬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아슈라프 하키미(24, PSG)는 모로코의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이유인즉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4, 리버풀)를 두고 하키미에게 세계 최고 오른쪽 수비수라는 칭호를 붙여줬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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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신희영 인턴기자] 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긴 발언이 리버풀 팬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모로코는 26일(한국시간) 카메룬 야운데에 위치한 아마두 아히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에서 말라위에 2-1로 역전승하며 8강에 진출했다.

아슈라프 하키미(24, PSG)는 모로코의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선보였고, 후반 32분 프리킥 골을 넣어 승부를 뒤집기까지 했다. 이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며 하키미는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 후 팀 동료 음바페가 개인 SNS에 게시글을 하나 남겼다. 그는 "아슈라프 하키미. 세계 최고의 오른쪽 수비수. 좋은 밤 보내 친구들"이라는 글을 게시해 하키미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런데 생뚱맞게도 리버풀 팬들이 나서서 해당 게시글에 반발했다. 이유인즉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4, 리버풀)를 두고 하키미에게 세계 최고 오른쪽 수비수라는 칭호를 붙여줬기 때문이었다.

아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오른쪽 수비수로 평가받는 선수다. 빠르고 정확한 킥이 일품이고,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도 갖춰 수비수인데도 공격을 지휘할 수 있는 자원이다.

공격 포인트 생산력도 뛰어나 올 시즌 20경기 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개인 도움 순위 1위에 올랐다. 리버풀의 자랑이자 미래인 만큼 그에 대한 팬들의 자부심도 대단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음바페가 아놀드를 빼놓고 팀 동료를 치켜올리자 리버풀 팬들이 불만을 품었다. 그들은 음바페가 남긴 게시글을 아놀드의 사진과 함께 리트윗하며 반박했다.

영국 매체 'HITC'가 이를 조명했다. 리버풀 팬들은 전반적으로 "세계 최고 오른쪽 수비수는 아놀드다", "앞에 '아놀드 다음으로'라는 말을 잊었나 보다", "이제 아놀드 세리머니 그만 따라 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발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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